잡동사니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한 테라리아 서버구축하기 본문
얼마전까지 하던 검사를 잠시 접어두고
테라리아를 꽤나 열심히 했습니다.
바닐라(기존) 엔딩을 본후, 본격적으로 칼라미티 엔딩을 보고
기왕한거 토륨 + SoA 모드까지 끝냈지요.
아직 1.4 업뎃은 한참 남았고, 칼라미티가 4/1일에 업데이트를 예고한만큼
기존에 컴터를 켜놓고 지속적으로 서버를 열어두는 방식이 아닌
구글클라우드를 이용한 웹서버를 사용할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검사도 그렇고.. 컴터가 요즘 너무 혹사당하는 느낌이라서요.
그럼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할까요?
저도 리눅스를 배운적이 없기 때문에 아는 선에서만 적어드리겠습니다.
1. 구글 클라우드 가입 및 무료체험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계정과 신용카드(혹은 체크카드)가 있다면 무료로 300불 가량의 금액을 줍니다.
카드는 아마 해외승인이 가능한 카드여야 할텐데(확인차 100원 정도 입출금이 있을겁니다) 아닌 경우엔 잘 모르겠네요.
구글 계정 로그인 후, https://cloud.google.com 으로 들어가줍니다.
우측 상단의 무료로 시작하기를 누른 후, 2단계를 진행하면서 입력하실거 입력해주시고..
간단하게 무료 300불을 받습니다.
전 373,688원을 받았는데 환율에 따라 달라지는지는 모르겠네요.
2. VM 인스턴스 생성
좌측상단의 메뉴표시를 누른후 컴퓨팅 -> Compute engine -> VM인스턴스
1분가량의(전 좀더 걸리더군요) 로딩후 만들기를 눌러줍니다.
꽤나 여러가지 항목이 있는데 여기에선 제가 만든 테라리아용 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이름/라벨 : 본인이 하고싶은것으로
리전/영역 : 가격차이가 있긴하지만 전 그냥 서울로 했습니다.
머신구성 : 커스텀(1코어, 1.75GB 메모리)
부팅디스크 : 운영체제(Debian), 버전(Debian GNU/Linux 9(stretch), 유형(표준영구디스크 10GB, ssd로 하셔도 되지만 매달 1.3불 가량이 추가로 청구됩니다)
ID및 API 액세스 : 액세스범위(기본액세스 허용)
방화벽 : 둘다 허용
으로 만들면 잠시 기다린후 서버가 생성됩니다.
3. 테라리아 서버 설치 및 tModLoader
먼저 테라리아 서버와 tModLoader의 리눅스 버전을 구해줘야 합니다.
작성시간 기준 제 스팀판 테라리아의 버전이 1.3.5.2 이므로 http://terraria.org/server/terraria-server-1352.zip
tModloader의 버전이 0.11.6.2 https://github.com/tModLoader/tModLoader/releases/download/v0.11.6.2/tModLoader.Linux.v0.11.6.2.tar.gz
이렇게 구해줬습니다.(업데이트가 된 상태라면 업데이트 된것으로 받아서 적용해주세요)
이것을 이제 서버에 받아줘야 하는데 리눅스를 이번에 처음쓴 저같은 경우는 어찌해야될지를 모르죠.
우측의 ssh를 눌러주면 콘솔창이 하나 생성됩니다.
1) 본인이 만들 서버를 넣을폴더(안하셔도 됩니다)를 생성
mkdir (폴더이름)
그후 그 폴더로 이동 cd (폴더이름)
2) 서버 받기
wget (받을 파일의 주소)
ex) wget http://terraria.org/server/terraria-server-1352.zip
다운이 끝난후 ls 명령어를 사용하여 파일이 있는지 확인해줍니다.
정상적으로 되었다면 zip파일 1개 있어야 합니다.
3) 압축풀기
unzip terraria-server-1352.zip
작업후 ls로 확인해줍니다. 3가지 폴더(리눅스 맥 윈도우)가 있어야 합니다.
혹은 1352 폴더가 있다면 cd Linux 명령어를 사용하여 리눅스 폴더로 이동해줍니다.
4) 모드로더 받기
현재위치 : (폴더이름)/1352(없을수도있습니다)/Linux$
다운후 ls명령어로 tar.gz파일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지 확인해줍니다.
5) 모드로더 압축해제
tar -zxvf (파일이름)
ex) tar -zxvf tModLoader.Linux.v0.11.6.2.tar.gz
작업후 ls명령어로 기존서버파일과 tModServer파일이 제대로 있는지 확인해줍니다.
6) 퍼미션 변경후 서버 실행
chmod u+x tModLoaderServer
./tModLoaderServer
실행하면 윈도우에서 서버 돌리는것과 같은 콘솔로 변하게 될겁니다.
맵 생성후 기존 서버 열듯이 해서 열어줍니다.
7) 포트열기
좌측상단 탐색메뉴를 누른후, 아래로 내려가 네트워킹 -> VPC 네트워크 로 들어가줍니다.
방화벽 규칙으로 들어가서 중앙 상단의 방화벽 규칙 만들기를 눌러줍니다.
위와같이 설정한 후 저장해줍니다. 이는 7777포트를 열어주는것으로 서버 개설시에 아무것도 건들지 않는다면
7777포트를 사용하게 되니, 그를 열어주는 것입니다. 특정포트를 사용하고 싶다면 tcp부분의 포트를 바꿔주세요.
8) 테스트 접속
VPC네트워크 -> 외부 IP 주소 로 들어가면
외부 주소라 쓰인 IP가 있을겁니다. 그 주소를 이용하여 접속이 되는지 확인해줍니다.
문제 없이 접속이 된다면 클리어.
4. 모드받기
서버를 처음 키면 맵선택(숫자) n(새로운 세계) d(맵삭제) m(모드메뉴) b(모드브라우저) 가 있습니다.
b를 눌러 모드 브라우저로 들어가주세요.
여기서 자신에게 필요한 모드의 이름을 적으면 웹상 컴퓨터 내에 받게 됩니다.
정확하게 적어주세요.
ex) CalamityMod, CalamityModMusic, ClamExtraMusic, RecipeBrowser, MaxStackPlus 등
정확하지 않다면 오류메시지가 생길겁니다.
필요한 모드를 다 받았다면 b를 입력하여 초기화면으로~
기본적으로 모드는 다운로드만 된 상태고 활성화가 되지 않았으니 m을 입력하여 모드 메뉴로 들어가줍니다.
본인이 받은 각종 모드들이 있을것이고 모두 disabled가 되어있을겁니다.
만약 칼라미티 뿐만아니라 토륨이나 기타 모드도 받으셧다면 숫자를 입력하셔서 필요한것만 켜주시고
모두 필요한 경우엔 e를 입력하여 한번에 켜줍니다.
다하셨다면 r을 눌러 초기화면으로
5. 24시간 서버 돌리기
위에까지 아무무리없이 했다면 한가지 문제점이 남게됩니다.
콘솔창을 닫는경우 서버가 꺼지는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sudo apt-get install screen
몇몇 메시지가 뜨게 됩니다.(전 이미 설치되있다고 나왔습니다)
screen -S (이름)
으로 스크린창을 만들어줍니다. 그럼 새로운 콘솔이 열리게 되고 이창에서 서버를 열어주면
콘솔창을 닫더라도 서버가 계속 유지되게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한 테라리아 서버 구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따라 서버의 스펙을 조절해주시고, 그에 따른 가격의 증감도 있을 수 있으니 잘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무료로 받은 금액을 모두 소진할시에 자동결제는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혹시나 걱정되시는 분은 잔액이 소진되기전에 결제 -> 계정관리 -> 결제계정닫기 로 계정을 닫아주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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