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미포함 추천모드 2

작년에 추천 모드를 모아서 글을 쓴 적이 있었죠.

그 후에 이것저것 다른 게임들을 하다가 몇 주 전에 다시 해볼까 했는데 역시나 모드가 단체로 충돌이 나서 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더군요.

하나하나 체크하고 재시작하고 체크하고 재시작하고 크래쉬 나고를 반복하다 보니 결국 해결책이 되는 모드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추천드리는 모드는 

Mod Manager // By @Ony

입니다.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843965353

Steam Workshop::Mod Manager // by @Ony 👾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요.

이 모드는 지난번 포스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했던 Mod Updater의 개선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꽤 여러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모드 필터, 자동 업데이트, 비활성 모드 표시 여부, 백업, 모드 폴더 열기 등등

산미포를 하면서 아 이거 좀 아쉬운데? 부분 중 모드에 관련된 것들을 대부분 긁어주는 모드인 셈이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Mod Updater가 현시점에서 제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안 되는 모드를 강제로 사용하려면 이 모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지난번 포스트에 소개해드린 모든 모드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달랑 하나만 추천해드리면 아쉽겠죠?

 

Pip Plant Overlay

해당 모드는 Pip(떼껄룩)이 심는 위치를 알려주는 모드입니다.

단축키를 사용하면 

이런 식으로 어느 부분에 식물을 심을 수 있는지, 뭐 때문에 심을 수 없는지 등을 알려줍니다.

그동안 이놈은 대체 왜 안 심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으셨던 분들은 한번 사용해보시면 왜 안 심는지를 알 수 있을 겁니다. 조건만 맞는다면 순식간에 심는 녀석들이니까요.

 

More Marble Sculptures

대리석 조각상의 모습을 몇 가지 더 추가해 줍니다. 기존에 조각상이 아쉬웠던 분들은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래는 난이도를 쉽게 해주는 모드입니다.

 

Survival Not Required

첫 시작 지점 주변에 산소발생(500g/s)과 전기 생산(400w)을 제공해주는 모드입니다.

말 그대로 초반에 스타터팩 느낌으로 넣어주는 것이라 신경 써야 되는 게 2개 줄어드는 거죠. 초반이 힘든 분들은 한번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 진행 도우미+ V2.0

내용이 꽤 많아서 자세한 내용은 모드 페이지를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찬가지로 게임 진행이 약간 버거운 분들에겐 꽤 유용할 모드입니다.

 

 

저는 dlc보다 본작 플레이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 보니 dlc 쪽은 모드를 건들지도 않았습니다.

dlc 쪽도 꽤 많은 모드들이 있다 보니 하시는 분들은 찾아서 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그럼 순조롭게 로켓을 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