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Craftopia, 일본산 잡탕게임 본문
9/4일에 Craftopia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미 출시 전부터 짭숨이다, 짭아크다 하면서 관심도가 좀 있던 게임이었죠.
얼리엑세스로 출시되었고, 출시 당시 가격은 26000원.(10% 할인 시 23400원)
수많은 평가가 있지만
개인적으론 여러 부분에서 야생의 숨결이 생각났고
건설 부분에선 아크가 생각나더군요. 마인크래프트는 딱히 닮은 점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장점
1. 가장 좋은 것은 개발사가 매일매일 업뎃을 한다는 것입니다.
버그 리포트도 접수하면 쉬운 것은 바로 해결해줍니다.
스팀 평가에서 첫날엔 난장판이었지만 벌써 고친 것이 꽤 됩니다.
2. 게다가 유저 모드가 있어서 당장의 불편한 점들(작은 인벤토리, 적은 스킬포인트 등)은
어느정도 대체가 됩니다.
패치 내역들을 보면 자잘한 인터페이스 수정보다는 콘텐츠들 추가에 우선을 두는 것 같습니다.
3. 그리고 젤다가 생각난다고 위에 언급했듯이 별별 짓이 다 가능합니다.
다만 젤다와 다른것이 젤다는 이게 될까? 하면서 이리저리 생각하면서 하면 생각한 대로 되지만
이건 될까? 싶어도 안 되기도 하고 안될 거 같은데? 하면서도 됩니다.
생각보다 포물선 개념도 있어서 제대로 안 맞추면 빗나가기도 합니다.
4. 스킬 트리의 존재 여부로 다양하게 키울 수가 있습니다.
아직 안 열린 부분이 많아서 엄청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순히 파밍만 하는 것이 아니라
특화해서 키울수가 있습니다.
스킬 트리의 경우 찍고나서 회수는 안되고 전체 초기화만 되는데
패치 후엔 1번은 무료, 그후엔 인게임 돈 10만원으로 가능합니다.
단점
1. 아직 조작 면에서 불편한 부분이 많습니다.(패드)
패드 지원이 꽤 잘되긴 하고 있지만, 키보드보다 굉장히 불편합니다.
건물 해체 시 대상 지정이 꽤 불편하다는 것(돌바닥)
설치 시에 위치 지정도 적응되기 전에는 좀 불편한 것
등 차후 개선 가능한 부분에서의 불편한 점이 좀 있습니다.
키보드로 할 때는 딱히 불편한 점을 못 느꼈습니다.
2. 탈것의 조작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키보드는 모르겠지만 패드로 할 경우 방향 전환이 너무 민감해서 조종이 힘듭니다.
그렇다고 민감도를 이것에 맞추어 바꿀 수도 없구요.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할만하긴 한데 그래도 불편하긴 합니다. 아마 나중에 바꿔줄 듯 합니다.
3. 건물 내부의 시야 문제
일반적인 샌드박스 게임으로 생각하고 층고를 낮게 만들면 시점이 개판이 됩니다.
그래서 1, 2, 3층이 아닌 1, 3, 5층으로 해야 그나마 편하더군요.
4. 아쉬운 모션들?
사실 이런 것들은 아직 얼리라 참고 넘어갈 수준이긴 합니다만..
당장은 아쉬운 건 사실인 것 같네요.
개인적인 결론
이런류의 게임들이 모두 그렇듯 목표가 없으면 재미가 없어집니다.
당장의 최종 보스라고 할만한 것이 없고 결국 그럼 반복 작업이 되니까요.
건축 부분도 그렇고 만드는 것 자체가 아직 많이 없기 때문에
당장은 할 게 많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만약 개발사가 고소미를 당하지 않고 꾸준히 개발만 해나간다면
반년 정도만 있으면 꽤 할만한 게임이 될 거 같기도 합니다.
근데 얼리라고 해도 너무 내용이 없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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