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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오랜만에 아이튠즈내의 음원들을 살펴보다가 Answers를 듣게 되었습니다. 게임ost이다보니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음악이지만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를 해본 유저들은 거의 대부분 한번 정도씩은 들어봤을 정도의 노래지요. 비록 한국서버엔 신생 에오르지아로 들어오긴 했지만 글로벌 서버에선 구파판과 신파판의 건널목 역할을 하기도 했던 노래였고요. 파판14는 그간의 mmorpg와는 차별화 되는 점이 몇 가지 있었는데 그 중 한가지가 토벌전, 레이드에 메인테마곡이 지속적으로 흐르고 그 중에 보컬곡이 꽤 끼어있다는 점이죠. 그렇게 쌓인 보컬곡들 덕분에 공연을 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앨범도 있답니다) 물론 다른 게임들도 ost가 나쁜 편이 아니고, 더 많은 게임도 많지만 이렇게 보스와 함께 보컬곡이 나오..
9/4일에 Craftopia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미 출시 전부터 짭숨이다, 짭아크다 하면서 관심도가 좀 있던 게임이었죠. 얼리엑세스로 출시되었고, 출시 당시 가격은 26000원.(10% 할인 시 23400원) 수많은 평가가 있지만 개인적으론 여러 부분에서 야생의 숨결이 생각났고 건설 부분에선 아크가 생각나더군요. 마인크래프트는 딱히 닮은 점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장점 1. 가장 좋은 것은 개발사가 매일매일 업뎃을 한다는 것입니다. 버그 리포트도 접수하면 쉬운 것은 바로 해결해줍니다. 스팀 평가에서 첫날엔 난장판이었지만 벌써 고친 것이 꽤 됩니다. 2. 게다가 유저 모드가 있어서 당장의 불편한 점들(작은 인벤토리, 적은 스킬포인트 등)은 어느정도 대체가 됩니다. 패치 내역들을 보면 자잘한 인터페이스 수정보..
3.11 시즌은 지난시즌에 가장 핫하면서 말도 많았던 5전령 빌드가 칼너프를 먹고 그로 인해 숨겨져있던(사실 지난 시즌은 네크도 폭낙으로..) 보초네크가 스타터로 핫한 시즌이었네요. 점유율 상으론 시불넥이 더 많긴 했지만 아무래도 스타터로는 보초넥이 편한 시즌이었죠. 개인적으론 보초넥은 8각 사이러스 까지만 잡고 스펙업을 멈추고 오라스태커 빌드로 넘어갔습니다. 이유는 뭐 여러가지지만 보초넥이 생각보다 급사가 많다보니(물론 조심조심하면 안죽긴 합니다만) 그것을 보완하고자 돌골렘도 가보고 ed트릭도 가봤지만.. 오라스태커 만한 몸빵은 안되더군요. 오라스태커는 말그대로 오라(Aura)를 왕창켜서 쌓은걸(Stack) 바탕으로 탱킹과 딜을 동시에 잡는 빌드입니다. 장점은 물피감 90%(POB 2630 데미지 기준..
얼마전 복귀후 열심히 한 덕분에 중범선으로 진화할 수 있었습니다. 쉬는 사이에 나온 재료갱신과 더불어 화려시리즈의 등장빈도수 증가로 인해 예상한것보다 빨리 나오더라구요. 중범선의 제작은 큰 줄기는 구축함과 다르지 않습니다만 파템 제작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이것은 나중에 중범선 파템제작도 비슷하게 진행되구요. 가장 문제가 되던부분은 콕스해적단의 유물(전투) 였습니다. 보편적으로 알려져있는 방법은 5마리씩 모여있는 콕스해적단 섬에 부캐를 뿌린후에 채이를 계속하며 증표를 모으는것인데, 이 방법은 저랑 너무 안맞을것 같아서 콕스해적단의 그림자망령을 위주로 사냥했습니다. 10마리당 전투유물 1개확정, 파도빛 각목, 짙은 파도빛 각목을 만들수 있는 재료들을 주기 때문에 잡을수만 있다면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 녀석들..